2001년, 크리스 호지스 목사와 34명의 소규모 모임으로 출발한 Church of the Highlands는 창립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해왔습니다. 주로 버밍햄을 중심으로 앨라배마 중부에 24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주간 평균 참석자 수가 43,000명에 달하는 미국 내 두 번째 규모의 대형 교회가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 오픈한 우드론(Woodlawn) 캠퍼스는 과거 Gibson 초등학교 부지에 1,000석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이는 Church of the Highlands가 놀라운 성장과 유연한 확장을 지속하는 방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교회 AVL팀(음향·영상·조명)은 기술적으로 매우 역량이 뛰어난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9월 새 캠퍼스의 음향 시스템은 L-Acoustics Soundvision 소프트웨어 설계를 바탕으로, Church of the Highlands팀이 직접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시스템 공급 및 자문은 현지 AV 시스템 통합업체 Backstage Productions LLC와 L-Acoustics 미국 세일즈 디렉터 BJ Shaver가 제공했습니다.
Backstage Productions LLC 대표 Brad Brooks는 “이 프로젝트는 우리 모두가 협업해 교회에 가장 적합한 음향 시스템을 완성한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저희 회사로서도 교회에 A10 시스템을 설치한 최초의 사례였고, 현재 A10은 대규모 시스템 디자인에서 사이드필·프런트필로도 널리 적용되고 있습니다. 데모를 통해 A10이 높은 볼륨의 음악도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음을 직접 확인시켰고, 실제 공연장에서와 같은 환경을 재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A10은 콘서트급 청취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매우 컴팩트해 시야를 가리거나 디자인에 방해를 주지 않습니다. 크기에 비해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비를 갖추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시스템 구성
메인 어레이: 12대의 A10(각 8대는 A10 Focus, 4대는 A10 Wide)
아웃필로는 상단에 A10 Focus, 하단에 A10 Wide로 구성된 2세트 추가
좌우 각각 3대의 A10 Focus 위에 1대의 A10 Wide를 추가해 메인 행
저음(서브우퍼): KS21 플라잉 7대
프런트필: X8 동축형 단거리 스피커 6대
앰프: LA4X 앰프 컨트롤러 6대
프로세싱: L-Acoustics P1
분배 구조: Yamaha CL5 FOH 믹서를 Q-SYS 510i Core 2기로 Dante 네트워크를 통해 LA4X까지 AVB, LS10 스위치 2대로 이중화 구성
현장 평가 및 특징
Church of the Highlands의 오디오 시스템 엔지니어 Jay Wood는 “캠퍼스 오픈을 계속하며 내부적으로 시스템 설치 역량에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번에 특히 도움이 된 점은 A10의 간결함과 컴팩트함, 그리고 Soundvision 소프트웨어의 강력함이었습니다. 예측과 실제 결과의 차이가 거의 없어 놀라울 정도였고, 매우 만족스러운 설치였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Wood는 시스템의 요구 사항에 아주 높은 구체성을 두었는데, A10이 그 요구를 충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메인 상단에 Focus 타입으로 원거리 투사력을 확보하고, 하단에 Wide 타입을 배치하여 전면부 좌석까지 소리가 고르게 전달되도록 설정했습니다. “A10은 물리적 크기가 작아 설치가 매우 간단하며, X8은 프런트필로 사용할 때도 매우 우수합니다. 8인치 드라이버는 무대 앞과 전체 어레이 사운드의 이질감을 해소해 앞줄 청중도 무대의 사운드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 덕분에 실내 전 구역에서 일관된 음질이 구현됐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Wood는 “우리가 바라는 건 단순히 볼륨만 큰 시스템이 아니라, 어떤 볼륨이든 훌륭한 소리와 정확한 재현력을 가진 진짜 좋은 사운드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특정 기능이나 이펙트가 좋아서 장비를 사지만, 저에게 중요한 건 사람들이 예배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방해 없는 환경을 제공하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교회 사운드’만의 특별한 기준은 없습니다. 좋은 사운드가 곧 좋은 사운드입니다. A10을 95dBA로 운용해도, 소리가 너무 크다며 자리를 뜨는 이가 없을 정도이며, 소리의 질 자체가 예배 경험을 바꾸는 핵심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