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코(Frisco)는 본래 텍사스의 프레스턴 로드 소몰이길을 따라 위치한 작은 급수지였으나, 20세기 달라스의 대규모 성장에 힘입어 외곽의 시골 마을에도 정착 인구가 크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프리스코 지역의 가톨릭 신자는 오랫동안 드물었으나, 1950년대에 들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목장 노동자와 농장 일꾼들이 이주해 오면서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프리스코에선 가장 가까운 가톨릭 교회조차 덴턴, 플래이노, 맥키니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약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프리스코 가톨릭 공동체는 2013년 12월 7일 케빈 J. 패럴(Keven J. Farrell) 주교 집전으로 성 프란치스코 성당을 봉헌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과제

2019년 봄, 노후화된 음향 시스템의 한계를 느낀 성 프란치스코 성당은 교체를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의 다이내믹 레인지와 명료도를 모두 향상시키려는 의도로, 알렉스 바비에리(Deacon Alex Barbieri) 집사와 교회 음향 위원회는 Idibri 컨설팅 그룹의 라이언 낙스(Ryan Knox)에게 자문을 요청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은 공간 전체에 일관된 청취 경험을 제공해야 했으며, 다양한 미사 형식과 음악 공연 형태 모두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했습니다.

또한, 시스템은 눈에 잘 띄지 않아야 하며, 교회의 대리석, 석재, 콘크리트 등 장식적이고 클래식한 건축요소를 해치지 않아야 했습니다. 실내 반향(리버브)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비영리 단체로서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현대적 기술이 적용되길 원했습니다.

솔루션

라이언과 위원회는 L-Acoustics Soundvision 모델링 솔루션을 활용하여, 기존 조절형(steerable) 컬럼 어레이를 대체할 소형 라인 어레이 방식 설계에 합의하였습니다. 시스템 통합사로는 Electro Acoustics가 선정되어, Idibri와 긴밀히 협력하여 Kiva II 및 Syva 서브우퍼를 이용한 새 PA 시스템을 설계·시공하였습니다.

Kiva II는 콘서트 품질의 사운드를 컴팩트하게 제공하며, Syva 서브우퍼는 추가 마운팅 공간 없이도 충분한 저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어레이를 은폐하기 위해 Electro Acoustics의 부사장 루크 조던(Luke Jordan)은 건축가 데이비드 샹크스(David Shanks)와 협력하여, 성당의 조화로운 미관을 해치지 않는 맞춤형 인클로저(케이스)를 설계·제작하였습니다.

결과

Kiva II가 도입된 새로운 사운드 시스템은 성 프란치스코 성당의 기대치를 뛰어넘었습니다. Idibri의 라이언은 “음질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며, 마이크 피드백이 발생하기 전까지 얻을 수 있는 이득(gain before feedback)이 크게 증가한 점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특히, 맞춤형 인클로저의 효과로 오디오 시스템이 미관에 완벽히 어울려, 가톨릭 교구(Sacred Spaces Committee)의 구조물 변경에 따른 종종 긴 승인 절차마저 생략할 수 있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 성당 팀은 새 PA 시스템으로 거행되는 미사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iva II는 풍성한 사운드로 반향의 벽을 뚫고 예배당 후방까지 명확하게 전달되고, Syva 서브우퍼는 기존 시스템에 없던 충분한 저음역을 구현합니다.”

— 라이언 낙스(Ryan Knox), Idibri 컨설팅 그룹 수석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