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그랜드 큐브 오사카(오사카 국제회의장)**는 다양한 국제 회의와 콘서트, 대형 행사들이 개최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약 2,754석 규모의 메인 홀은 탁월한 음향과 시야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지만, 그동안 노후화된 사운드 시스템으로 인해 음향적 한계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그랜드 큐브 오사카는 L-Acoustics의 최첨단 시스템으로 사운드 리뉴얼을 단행, 공간의 음향 품질과 운용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도입 배경 및 과제

기존 시스템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회의, 이벤트를 지원하기에 한계가 있었고, 특히 홀 전체에 걸친 일관된 음압과 명료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도입 시스템

  • K Series (K1, K2): 메인 라인 어레이

  • KS28: 고출력 서브우퍼

  • A Series (A15 Focus & Wide): 보조 및 인필 스피커

  • X8: 스테이지 모니터

  • LA12X 앰프 컨트롤러: 시스템 구동 및 DSP 처리

  • Soundvision: 3D 음향 시뮬레이션을 통한 최적 설계

이와 함께 L-Acoustics의 P1 프로세서와 네트워크 관리 툴인 LA Network Manager를 통해 시스템의 제어와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됐다.

 

성과

사운드 리뉴얼 후, 그랜드 큐브 오사카는 공간 내 모든 좌석에서 균일한 음압과 명확한 음질을 실현했으며, 회의부터 콘서트,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에 최적화된 음향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시설 관계자는 “L-Acoustics 시스템 덕분에 행사 주최자와 관객 모두 만족하는 음향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그랜드 큐브 오사카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시아 주요 공연 및 회의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